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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2 06:19
참전늙은이의 하소
 글쓴이 : 참전늙은이
조회 : 113  
젊은 한 때 국가생존을 위한 6.25전쟁터에서 혹은 국가의 부름으로 이국만리 베트남전투에서 생을 달리한 동료들의 죽음을 가슴에 묻은채로 어느듯 삶을 마감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황혼의 늙은이로 젊은사람들 눈치나 보며 초라한 삶을 견디고 있는 70대 늙은이 입니다.

그런데 이번 새 정부들어 내년부터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수당이 기존 22만에서 8만원을 더하여 30만으로 인상되었다는 뉴스를 접하였습니다. 또한 병사들의 월급도 내년부터 병장40만6천원, 상병은 36만6천원, 일병33만천원, 이병은 30만6천원으로 인상되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간 우리노병들은,
2002: 5만원/2005: 6만원/2007: 7만원/2009: 8만원/2010: 9만원/2012: 12만원/2013: 15만원/2014: 17만원/2015: 18만원/2016: 20만원/2017: 22만원, 15년 여 동안 수당인상 율은, 그것도 온갖 생색을 내면서, 정부나 정치권의 지출은 알게모르게, 매년 거지동냥 하듯 우리 참전늙은이들을 소흘이 하였습니다.

얼마 전 신임 국가보훈처장이 “보훈 정책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애국심이 생기기도 하고 원망을 듣기도 한다”라는 말을 들어습니다.

이제 우리노병들의 나이는 젊게는 70대 중후반, 80∼90대의 늙은이들입니다, 앞으로 살면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물론 빠듯한 나라살림으로 각각의 이해를 다 충족하지 못할 것임은 우리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병장월급 40만원 정도는 지급되어야 조금은 늙은이들의 마음을 달래어 줄 것입니다. 부디 이번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마음 써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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